연천초교 ‘제1회 연천 별밤 꿈자람 축제’ 개최

연천초등학교는 지난 주말 교정에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키워 별처럼 빛나는 사람으로 커 가리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제1회 연천 별밤 꿈자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조화와 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학교 축제문화 창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학생 예능발표회, 비빔밥으로 하나되는 우리, 별자리 연수 및 관측, 나의 꿈 띄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투호,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어 학급별·동아리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반영한 영어뮤지컬, 연극, 댄스, 컵난타, 전통무용, 클래식기타 연주,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장르의 순서가 마련된 학생 예능발표회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꿈과 끼에 학부모들은 열렬한 응원과 축하의 박수를 보냄은 물론, 특히 3~6학년이 참여한 영어뮤지컬 ‘신데렐라’는 마치 동화 속에 푹 빠진 느낌을 주는 멋진 공연이었다.

학생 예능발표회 이후 각 학급으로 나뉘어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한 비빔밥 만들기는 연천교육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며 연천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저녁 식사 후 다목적실에서는 별자리 연수가 진행됐다. 초등천문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의 연수가 진행됐고, 연수 후 천체망원경을 통해 가을철 별자리를 관측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현(5년)학생은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관측하니 별이 더욱더 의미있게 빛나 보였다”고 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의 꿈을 담은 풍선 띄우기였다. 어린이들은 학부모와 미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며 꿈을 담은 풍선을 만들어 하늘로 띄웠다.

권혁인 교장은 “이번 연천 별밤 꿈자람 축제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별처럼 빛나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하고도 알찬 교육활동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