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산길을 온몸으로 느끼며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연인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6일 펼쳐진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수려한 경관을 드러내고 있는 연인산 및 칼봉산 일대에서 펼쳐질 산악자전거대회는 가평군 주최,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다.

국내 최고의 챌린지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연인산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상급 남자부와 클럽대항 단체전 등 총 1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성부 상급 경기는 전 연령을 통합해 진행하며 중급은 4개(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초급은 9개(주니어, 시니어, 베테랑Ⅰ·Ⅱ, 마스터Ⅰ·Ⅱ, 그랜드마스터Ⅰ·Ⅱ, 슈퍼그랜드마스터) 등 출생 순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급과 초급 경기로 나눠 진행될 여성부는 전 연령을 통합한 중급 경기와 여성1·2·3 경기로 나뉜 초급 경기로 각축전을 펼친다.

이 외에도 클럽 단체 참가 선수 전체의 입상점수를 합계해 우열을 가리는 클럽대항 단체전도 준비돼 있다.

시상식은 경기가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며, 클럽대항 단체전은 우승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상배를, 준우승팀에게는 50만 원과 상장·상배, 3위 팀에게는 30만 원과 상장·상배가 수여된다.

개인전 상급자 1위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 기록증을,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과 기록증을 수여한다. 또한 중·초급자 17개 부의 입상자에게도 시상품과 상장, 기록증을 준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챌린지 코스를 보유한 연인산에서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연인산을 알리고, 더불어 가평군을 국내 최고의 산악자전거 메카로 만들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며 “많은 동호회 선수들이 참여해 청정한 자연 속에서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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