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sinew(부평작전교회)’가 올해 인천시 건축상에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까지 접수된 ‘2014 인천시 건축상 공모’에 모두 22개 작품이 응모, 대학교수 및 건축사 등 11명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하는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모두 9개 작품을 건축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부평작전교회는 작은 부지와 좁은 도로 등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건축물 배치와 건축물 높이제한을 활용한 다양한 매스의 적용, 여러 형태의 자연광을 이용한 창문 등 설계의 독창성과 시공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거부문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아파트 ▶일반부문 연세대 국제캠퍼스 제2기숙사 등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십정경기장 등 5개 작품을 각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대상을 비롯해 선정작품의 건축주, 건축사, 시공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 달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4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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