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으뜸 특산물이자 성인병과 두뇌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가평잣’을 활용한 ‘잣요리 경연’이 11월 열린다.

잣국수·잣두부·잣막걸리 등 ‘잣 먹거리’가 가평을 찾는 여행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중적 맛을 겸비한 새로운 요리의 발굴 및 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가 네 번째 행사다.

참가 접수는 가평군 홈페이지(www.gp.go.kr)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gpnongup.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해 출품 음식 사진과 요리 방법 설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10일 소인분에 한해 받는다.

접수된 서류는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팀씩 총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본선은 11월 25일 오후 1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경연을 통해 음식점부는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우수상 각각 1점과 장려장 2점을 선정해 상패와 상장, 입간판을 제공한다. 일반부는 최우수상·우수상 각각 1점과 장려상 2점을 선정해 상패와 상장을 수여한다.

한편, 가평은 잣나무 생육에 가장 적합한 북위 38도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평균 1천330㎜의 강수량과 평균기온 10.5℃를 유지하는 등 기후조건과 토질이 잣나무 재배의 최적지로, 잣알이 굵고 윤기가 돌며 맛이 단백하고 고소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문의:가평군농업기술센터 ☎031-580-2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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