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대전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지역 발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산업 및 일자리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9월 지역위가 주도해 범정부 차원의 지역 산업 육성대책으로 발표한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오찬을 겸해 진행된 지역사업 옴부즈맨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지역사업의 정책적 효과를 배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지역사업 옴부즈맨은 지역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13명으로 지난 4월 구성됐으며, 각 시·도별로 1명이 기업의 애로사항, 제도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종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산업 정책이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종 수혜자까지 정책이 제대로 전달돼 당초 목표대로 구현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옴부즈맨들이 현장을 누비며 그 중심적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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