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이 올해 전국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2014 광교호수공원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25일 오전 10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기호일보가 주최 및 주관하는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광교신도시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힐링하며 건강한 걷기운동 생활 확산 및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밝고 건강한 가족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광교호수공원 거울못(호수공원관리사무소 앞)에서 출발해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연결한 수변로 6.4㎞를 걷게 된다.

참가한 가족들이 광교호수공원을 걸으며 가족애를 알리는 사진 찍기 대회도 열어 우수작으로 선정된 가족사진은 액자에 담아 선사하는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또 참여 학생과 시민 등에게 기념품을 주고,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를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걷기대회로 깊어 가는 가을, 건강도 챙기고 가족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의 장은 물론 광교호수공원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걷기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교호수공원은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난립하던 기존의 저수지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해 친환경 체험교육의 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가족사랑 걷기대회에서는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개막식 및 축하공연 행사는 열지 않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