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은 기초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최초로 경기도가 지정하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에버그린21은 이에 따라 공신력 있는 환경교육센터로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 운영 기관을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에버그린21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보호를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개선 이행 정도에 따라 인증하는 환경인증제와 학생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 후에는 수료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 녹색생활실천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버그린21은 앞으로 안산시 환경교육의 거점역할과 환경교육단체 및 인력 간 네트워크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도가 지원하는 환경교육사업 공모 시 우선 선정 기회 부여는 물론,,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받게 된다.

신윤관 대표이사는 “앞으로 안산의 대표 환경교육기관으로서, 시민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와 한층 향상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환경교육을 자발적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환경교육단체와 협력·실천으로 이어지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그린21은 다양한 환경사업을 통해 안산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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