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한파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6일부터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 TF를 운영하는 한편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3개 협업 기능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비상시 상황 관리에서부터 긴급 생활안정 지원, 재난 현장 환경정비, 긴급 통신 지원, 시설 응급 복구 등 13개 상호 협업 기능을 강화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한 제설 장비 및 인력 확보, 출퇴근길 교통 소통대책 수립, 기온 급강하에 따른 결빙사고 저감 대책 및 친환경 제설대책 등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새로 설치되는 비닐하우스는 내재해형 표준규격 및 그 이상의 설계 강도가 인정되는 시설로 설치토록 지도하고 있으며, 한파 지속 기간 24시간 상황대응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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