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소정소위)에서 활동할 위원 15명의 명단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예산안조정소위에는 새누리당에서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 예결위 간사인 이학재 의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이정현 이한성 김도읍 김희국 윤영석 이현재 의원까지 총 8명이 소위 위원으로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예결위 간사인 이춘석 의원과 함께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김현미 민병두 박완주 송호창 황주홍 홍의락 의원 등 총 7명이 소위 위원으로 선정됐다.

 예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다음달 6∼7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질의를 벌이며, 내달 10∼13일 부별 심사를 거쳐 16일부터 예산안심사 소위원회를 가동하고 30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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