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0일 오전 7시 국도 43호선 출근길 교통 체증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봉담나들목~장안대 입구 출근길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현장을 직접 찾은 이화순 부시장은 도로·교통 분야 국·과장과 담당자,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화성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민관 합동 20여 명과 지역을 살펴보고 교통 체증 원인 분석과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 박연숙 회장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통과 차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의 정체가 심하다”며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 이 부시장은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시간적·금전적 피해를 막기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신호연동화 개선을 통해 체증을 완화하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의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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