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2일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생태체험관에서 ‘2014 장자호수생태공원 겨울준비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동식물이 매일 평균 70종가량 멸종되고 있으며 이대로 진행된다면 50년 후에는 생물의 ¼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생물다양성을 깊이 인식하고, 장자못생태의 중요성과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전시회 및 친환경 실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소설(小雪, 땅이 얼기 시작하고 차차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을 맞아 동지팥죽 먹기, 김장김치 담그기와 가래떡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시화 꾸미기, 동화구연,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생활용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생태감수성을 높여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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