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오정구 삼정동 공장지역 내 ‘고라개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고라개’라는 명칭은 삼정동에 있던 포구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고라개공원은 삼정동 공장지역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삼정동 48-227번지에 1천897㎡ 규모로 120m 순환산책로와 정자, 야외 체육시설물 등을 갖췄다. 소나무·사철나무 등 29종 9천350그루를 심었으며, 올해 3월 10일 착공해 지난달 25일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7억 원이다.

하전동 공원과장은 “앞으로 고라개공원이 시민들과 지역 근로자의 여가·휴식과 생활공간으로 보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며 “기부문화와 연계된 아름다운 공원 조성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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