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원곡본동, 원곡1·2동, 선부1·2동) 의원이 19일 시흥시 정왕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신길천과 시흥천 살리기 토론회’에 참석했다.

시의원과 전문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시흥시 인공하천인 시흥천과 안산시 자연하천인 신길천의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제공, 하천 생태학습장으로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가천대학교 최정권 교수의 ‘시흥천 살리기’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들의 자유토론 및 방청객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송바우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길천·시흥천을 살리는 방안에 대해 “소하천과 지방하천을 가능한 한 통일되게 정비한 후 컨트롤 타워를 명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며 공단지역 하천에 오접관 정비공사를 실시, 오폐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는 등의 행정적인 제안을 했다.

한편, 안산시와 시흥시는 신길천과 시흥천 살리기에 대한 공동실천 방안을 필요로 하고 있는 가운데 2차 토론회는 오는 27일 안산에서 송바우나 의원의 진행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