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소속 보라파출소가 지난 2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안업무에 들어갔다.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보라파출소는 보라·공세·지곡동 15.5㎢의 면적에 인구 4만7천여 명의 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보라파출소 건물은 601.2㎡의 터에 지상 2층 건축총면적 305.01㎡ 규모로 방패연을 형상화한 문양을 건물 외부에 새겨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 특히 세계적 관광지 한국민속촌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라파출소 개소 이전에는 상갈·고매파출소가 보라·공세·지곡동을 관할했으나 최근 이 지역에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치안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주민들은 파출소 신설을 요구해 왔다.

강성복 경기청 차장은 “보라파출소가 문을 열어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하고 유능하고 당당한 경찰이 돼 주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민기(새정치·용인을)·이상일(새누리·비례)국회의원과 강성복 경기지방경찰청 차장,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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