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에게 사용되는 응급처치 기계로, 심폐소생술을 익히지 못한 일반인도 사용설명서에 따라 차례대로 실시하면 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오산시에는 현재 관공서 및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 등에 총 50여 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정상 작동 ▶관리자 지정 ▶본체 및 부품 유효기간 확인 ▶기기 위치 안내와 비상연락망 표시 여부 등을 중점 체크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이번 점검과 함께 아직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지 않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지속적인 설치를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에도 설치를 권장해 심정지 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존율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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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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