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안산, 시흥시 관내 주택가 및 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 200여대의 차량문을 부수고 금품을 털어온 10대 가출 청소년 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경찰서는 23일 6개월간 200여대의 차량안에 있던 금품을 털어온 혐의(절도)로 이모(16)군 등 가출 청소년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원곡동 모 놀이터에 주차돼 있던 이모(34·여)씨 소유 승용차 문을 부수고 카메라를 훔친 것을 비롯, 지금까지 200여대의 차량에서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초 집에서 가출한 뒤, 안산시 초지동 주택가 지하셋방을 얻어 공동 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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