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3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선보인 신차 ‘티볼리(Tivoli)’의 명칭을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25일 일반에 공개했다. <사진>

쌍용차가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한 티볼리는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Inspiration)과 즐거움(Excitement)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Villa d’Este)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으며,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Tivoli Gardens: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는 차명과 함께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내추럴 본’(Nature-born) 3모션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과 함께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Compact Deluxe)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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