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에 우수 축제로 추천됐다.

경기도가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축제 추천을 위해 지역축제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도는 지역 축제 발전을 위해 매년 경기도 10대 축제를 선정해 해당 축제를 지원·육성해 오고 있다. 또한 경기도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우수한 문화관광 축제를 문체부에 추천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 1999년부터 농업인 축제로 열리기 시작해 문화관광 예비축제, 유망축제, 우수축제를 거쳐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용줄다리기, 거북놀이 등 우리나라 농경문화와 대동놀이를 대표하는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을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해 준 농업인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쌀문화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가꿔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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