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14년 프로야구 2위의 돌풍을 일으킨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을 초청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팬 사인회는 넥센 히어로즈 2군팀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는 화성베이스볼파크(비봉습지) 시설 지원과 시즌 동안 응원해 준 화성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2012~2013년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고 2014년 장타율 1위의 강정호 선수를 비롯해 한현희, 유한준, 손승락 선수가 참여해 선착순 100명에게 사인볼을 증정한다.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은 사인회에 앞서 화성시청을 방문해 화성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화성리틀야구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통해 넥센 히어로즈 2군의 정식 명칭을 ‘화성 히어로즈’로 변경하고 비봉면 유포리에 인조잔디구장, 실내연습장, 기숙사 등을 갖춘 전용경기장 화성베이스볼파크를 조성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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