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5억여 원을 투입해 총 34곳, 402점의 체육시설에 대한 보강 및 유지·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동네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민선6기 신계용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연도별 추진계획과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보강과 주변 공간 정비에 나섰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의 헬스장과 탁구장, 스쿼시 연습장 등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이끌어 냈다. 수자원공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11시, 오후 2~5시 일일 5시간(사용료:월 1만 원) 동안 시설 개방을 허용한 것이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며 “유아는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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