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용임리에 위치한 서정대학교 간호과는 최근 대학 콘서트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27일 서정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자리로, 새내기 나이팅게일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선서식에는 서정대 양영희 이사장, 김홍용 총장을 비롯해 중앙대 조갑출 간호부총장, 신광호 양주시 보건소장 등 실습병원의 간호부서장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의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3학년 57명의 예비 졸업생들과 2학년 61명은 그간의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의 정신을 계승해 모든 인간을 차별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서정대 간호과는 교육부로부터 4년제 간호과 설치 대학으로 지정돼 2016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은 일반대 간호학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심사 후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됐다.

서정대는 4년제로 지정되면서 재학생(1·2학년)과 2015학년도 신입생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이 열렸으며, 2016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서정대 2015학년도 정시 1차 모집은 12월 19일부터 2015년 1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합격자는 2015년 1월 23일 발표하며, 면접은 1월 8일 치른다. 등록은 2015년 1월 26~28일 실시한다.

입학상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www.seojeong.ac.kr)나 전화(☎031-860-5009∼10)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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