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원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과 기호일보가 주관하는 제8기 남북경제협력 인천아카데미 아홉 번째 강의가 지난 26일 인천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박종철 북한연구학회장이 연사로 나와 ‘통일 편익의 의미와 남북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박 회장은 “남북이 5·24조치 해제와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등의 민감한 정치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고위급 접촉이라는 물밑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라면서도 “나진-하산 석탄 프로젝트 등 경제협력을 통한 출구 전략에 기대가 모아지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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