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인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경기도 최초 관광단지인 평택호 국제관광단지 개발이 지난 11월 27일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했다.

평택시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호 민간투자 개발사업이 37년 만에 최종 승인돼 평택시민들에게는 역사적인 날이다.

‘야호!’ 평택시민들의 기쁨에 환호하는 소리다.

국제관광단지 개발사업비만 1조8천억 원을 들여 평택호 주변인 현덕면 권관·기산·대안·신왕리 일대 274만3천㎡를 국제적 관광단지로 알차게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건너편으로는 주한미군 5만여 명과 관련된 종사자들이 2017년도 준공을 목표로 벌써부터 자리잡고 있고, 2020년 완공되는 평택호 관광단지는 관광전문학교와 4D상영관, 7성급 최고급 호텔, 콘도미니엄, 디지털 아쿠아리움, 세계음식문화체험관, 삼림욕장, 아웃렛 매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모든 시설들이 준공되면 4조7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누리는 국제해양관광 메카로 발돋움하며 시의 재정자립도가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SK건설과 GK홀딩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평택호관광단지개발㈜ 설립을 시에 제안해 놓은 상태이고, 민간투자심의와 제3자 제안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공재광 시장은 4조7천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인 효과와 3만4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발생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민들 또한 몇십 년 묵어 얹힌 체증이 쑥 내려간 것 같아 속이 후련하다고 말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는 사람이 영웅인 요즘 평택시민들의 기대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관광단지로 만들고 최종 사업자 선정 등 행정절차와 토지보상을 마친 후 2016년 하반기께 착공해 2019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최초인 관광단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평택시가 서해안 배후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신성장 경제신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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