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평택시청에서 월드비전, 평택복지재단과 함께 ‘평택 희망디자이너’ 아동·청소년 비전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 희망디자이너 사업은 교육복지 우선지원 대상 학교 및 관내 북부지역 초등학생 5학년 24명(취약계층 학생 12명,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학생 12명)을 선발해 고등학교 3학년까지 7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은 월드비전이 연계한 후원자 일대일 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금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돕는 후원을 받게 된다.

학생 선발 방식은 대상자 가정방문을 실시해 학생 환경적 요인을 파악하고 자기성장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면접을 통해 확인해 대상 학생을 선발 운영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자기성장 계획서, 자아탐색, 꿈지원금, 비전 원정대, 연합활동, 여름캠프, 보호자 활동, 네트워크 등 학생 개인의 꿈과 비전을 찾아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복지 우선지원 추진 과정에서 지역 복지기관과 학교·학생·학부모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교육복지의 질 제고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색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윤영준 기자 yj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