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7일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한존우 송탄출장소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한 소장은 1981년 송탄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안중출장소 총무과장, 송탄출장소 총무과장, 문화공보과장, 총무과장, 체육청소년과장 등 평택시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사회복지국장, 제14대 송탄출장소장으로 재임했다.

한 소장은 33년의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행정 능력으로 시 처음으로 국제대회인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평택시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명예퇴임식에서 한존우 소장은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더욱더 많이 남지만, 그동안 못했던 일들은 동료 직원들이 잘 이끌어 줄 거라 믿는다”며 “공직을 떠나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윤영준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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