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본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복지위원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무한돌봄센터 업무 추진 현황, 동절기 특별대책 안내, 복지위원의 활동, 통합사례 대상자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추진단은 공무원, 복지위원 등 143명으로 구성돼 내년 2월 말까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과 비정형 거주자, 공과금 체납자 등을 집중 조사한다.

이 자리에서 김규선 군수는 “동절기에는 서민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로, 민관이 협력해 공공복지의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마을 실정을 잘 아는 복지위원들이 사회복지 대상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대상자 발생 시 그들을 선도하고 읍·면과 군청 담당자에게 연계해 복지 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복지위원은 ‘복지위원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읍·면의 실정을 잘 아는 이장 등 20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사항으로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해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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