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책과 함께 만나는 세상’과 ‘사랑나눔 소사우체국’ 2개 프로그램을 연계한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책과 함께 만나는 세상’은 소사초교의 1~6학년 학생 20명(2개 반)을 대상으로 주 1회 8개월간 학교 도서관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흥미 있는 책을 통해 배우는 인문학 수업(스토리텔링)과 일기 쓰기, 편지 쓰기 활동 참가를 통해 교육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랑나눔 소사우체국’은 ‘책 세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내의 고마운 분들께 직접 만든 쿠키와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배달하는 나눔활동이다.

소사초교 담당교사는 “최소 연 2회 이상의 친구사랑주간과 감사주간 운영을 통해 감사 편지를 썼으며, 모둠별로 쿠키나 컵케이크를 만들어 정성들여 포장해 배달한 후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해 인성교육과 함께 해당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쓴 편지와 직접 만든 과자는 이번 행사에서 교사와 배움터 지킴이, 친구 등 올 한 해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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