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 향토유적을 전통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가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015년도 운영자 민간공모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한 체험교실의 올해 운영 실적을 보면 11월 말까지 3개 향토유적(2곳 민간위탁, 1곳 시 운영)에서 173회 4천484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기존의 단체 프로그램 위주에서 가족단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위탁 대상 시설은 전통가옥인 생금집(죽율동 소재), 영모재(능곡동 소재), 능곡선사유적공원으로 신청 자격은 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단체로 전통문화 및 문화콘텐츠 체험 관련 운영 사업계획서를 신청기간인 1월 16일까지 시 문화관광과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노인 일자리 제공 등 일자리 창출계획, 다기관(단체) 협력 운영계획,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상시 운영계획이 포함된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사 시 가점을 줌으로써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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