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이 도심 속 논을 이용해 썰매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장’으로 이름 붙여진 썰매장은 20일 개장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등 제반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논 썰매장 운영으로 나온 수익금은 홀몸노인 돕기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어 오정동 복지사업 운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논 썰매장 조성을 준비해 온 류동엽 주민자치위원은 “올해 휴게실과 매점에 난방시설을 추가로 확충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썰매장 주변을 그물망으로 차단하고 썰매장 진출입 통로를 보완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썰매 대여료는 2천 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032-625-7702)로 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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