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 중인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작업장을 시작으로 자연이음 사업단(천연비누사업단), 행복가게 사업단(매점사업단) 등의 시장형 사업에 주력,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자연이음 사업단은 이천브랜드관리본부와 협력을 통해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 판매대를 설치했다.

공동작업장은 이마트 후레쉬센터와 연계를 통해 마늘 작업장을 추가로 신설해 노인일자리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이 밖에 실버아동지킴이, 새랑선생님(1-3세대 교육강사), 은빛천사(노노케어 사업단), 취업 알선 등 총 18개 사업단에서 564명의 노인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교육형 사업단의 참여 노인들은 동화구연 지도사, 방과 후 지도사, 독서지도사 등의 자격증 취득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양적·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양적으로 일자리를 늘리면서도 수익창출형 고령친화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청년과 중년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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