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내년에 3천 명 규모의 노인 소일거리 사업을 펴기로 하고, 분야별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노인 소일거리 분야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환경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스쿨존 교통지도, 복지도우미 등이다.

경로당 급식도우미는 이날부터 26일까지 60세 이상 노인 400명을 각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모집한다.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남시 관내 329개 경로당에서 활동하게 된다. 하루 2~3시간 한 달에 36시간 봉사하고, 월 봉사료 20만 원을 받게 된다.

환경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스쿨존 교통지도, 복지도우미는 내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모두 2천600명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하루 2시간 한 달에 열흘 봉사하고 월 10만 원의 봉사료를 받게 된다.

내년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은 노인 소일거리 참여자 전원이 참여하는 ‘쓰레기 없는 날’로 정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소일거리 사업은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용돈 마련,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