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8억300만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8%, 2억2천1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올해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각 구청, 여성회관 등 11곳에서 모두 262차례 장터를 개설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상설장터 참여 농가가 확대됐고 축산물, 딸기, 화훼 등 판매품목이 늘어났으며 닭고기 등 소비 촉진 행사가 진행된 것을 판매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시는 겨울철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일시 휴점한 뒤 내년 3월 둘째 주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기흥구청, 수지구청 등 3곳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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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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