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경기도 주관 ‘2014년 재난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번에 걸쳐 재난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여름·겨울철 사전 대비 안전점검 추진 실태와 재난관리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올 한 해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확대, 방재시설물 대형 공사장 일제 점검·정비 실시, 자율방재단과 안전모니터요원 운영 등 선진적 방재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경기도 기관표창과 시상금 3억 원을 수여받게 됐다.

시는 시상금을 재해 예·경보시스템 추가 설치, 제설장비 보급 등 재해 예방사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태풍·집중호우·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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