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설 명절을 맞아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강화사랑 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강화사랑 상품권은 경기침체와 유통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강화군이 발행한 상품권으로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해 현재까지 3억200여만 원이 판매됐다.

장홍섭 군 경제교통과장은 “설을 앞두고 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국조폐공사와 10억 원의 추가 발행을 계약해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하며 “제수용품 및 설 선물 구입 시 상품권을 이용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사랑 상품권은 전통시장인 풍물시장과 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슈퍼마켓 등 1천4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구매 1일 30만 원 한도 내에서 관내 농협 창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하려는 업소는 사업자 등록증 사본과 대표자 통장 사본을 첨부해 군청 경제교통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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