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읍동과 강원도에 캠퍼스를 둔 경동대학교가 201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동대는 최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경동대는 2012년에 학생 1인당 약 230만 원, 2013년에는 약 326만 원의 장학금을 확대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의 연간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켰다.

전성용 총장은 “지난 수년간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대, 교원 확충, 물가 상승 등으로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또다시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2년 6.15%, 2013년 0.05%, 2014년 2.02%의 등록금을 인하했으며 2015년에는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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