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숨겨진 실력자로 알려진 배우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 배재민에게 승리해 화제다.

남규리는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 '철권7' 발매 기념행사인 '철권7 크래쉬 리턴즈'에 참석했다.

▲ (사진 = 코리아잡아 제공)
특히 이날 남규리는 테켄크래쉬 리턴즈 이벤트 매치에 참가, 배재민과 '철권7'으로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 화려한 공중 콤보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남규리는 3라운드에서 잠깐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4라운드는 배재민에게 내주었지만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손에 넣었다.

남규리는 "너무 긴장해서 손이 떨렸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철권을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철권7' 런칭행사는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로 지난 1994년 첫 발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으로 ‘철권6’이후 ‘철권7’ 7년만에 출시되면서 다시 철권리그가 시작된다. 프로리그외에 연예인리그, 철권7의 캐릭터 별로 진행되는 리그, 팀전 리그, 여성부 리그 등 다양하게 진행이 된다.

첫 대회는 2월중에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공지되며, 2015년 09월 12일 토요일 ‘철권7’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철권7’을 좋아하는 누구나 구단주로 등록할 수 있고, 선수를 구성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리그가 운영될 것이라 해 더욱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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