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세우기 위해 29일부터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간담회를 실시한다.

군은 미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민선6기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2030 강화군 장기 종합발전 계획’ 연구용역을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이 생각하는 미래 비전과 지역 발전 목표를 함께 논의하고, 각 지역별 문제점 및 현안사항 등을 파악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실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민, 읍·면장,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 및 비전에 대해 토의하고 보다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응식 기획감사실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2030 강화군 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읍·면 주민간담회 이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군민 제안 공모를 실시하는 등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군민과 함께 강화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민·관 협치 행정을 모든 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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