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경기본부)는 ‘정부 3.0’ 정책에 발맞춰 수요자 맞춤형 상담을 위한 ‘1-Day 기업애로 상담센터’를 마련해 2일부터 문을 연다.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소재 산단공 경기본부 1층 이노카페에 설치된 ‘1-Day 기업애로 상담센터’는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들이 매주 요일별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전반의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주기업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없이 상담센터 방문만으로 법무(월), 수출(화), 환경(수), 금융(목), 특허·세무(금) 등 요일별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산단공 경기본부는 그동안 기업 애로 해결과 기업들의 종합성장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지난해는 중진공과 KOTRA, 경기중기센터 등 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성과중심의 업무협약 및 정기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마련, 추진했다.

산단공 경기본부는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74건의 중점 애로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 69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채병용 산단공 경기본부장은 “앞으로 기업 지원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기업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상담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Day 기업애로 상담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산단공 경기본부 ☎070-8895-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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