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10일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학교를 방문해 올해부터 신설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입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아주대를 방문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김동연 아주대 총장과 함께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전용 실습실과 전시실을 돌아보고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입생들과 대화 및 격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 신설된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공군 정보통신 분야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첫 번째 신입생 20명을 선발했다.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지원하면서 정시 모집 경쟁률 10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들은 공군으로부터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으며 졸업 후 공군 장교로 임관, 7년간의 의무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의무복무를 마치면 군에 남거나 방위산업체, 국방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최차규 참모총장은 “공군 정보통신 전문 장교 육성의 문으로서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가 갖고 있는 풍부한 군 관련 교육 및 연구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공군에 적합한 정보통신기술(ICT) 특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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