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5월 말까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낡은 주요 간선도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도로 이용 중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반영해 지난달부터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노후화 및 변형 등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 3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 2일부터 도로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덕영대로와 경수대로 등 관내 간선도로의 균열과 포트홀 등 파손구간 정비 및 도로 포장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정비 대상 구간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도로 정비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교통량이 적은 주말 및 야간시간을 이용해 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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