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서도면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인 건설, 생활환경, 농지 등 담당자들과 함께 이달부터 서도면 전 지역에 대해 도보로 로드체킹에 나섰다.

이번 로드체킹은 매주 3회에 걸쳐 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해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장기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장에 대해 해빙기 재난위험지역 점검, 농업용수 확보 등에 필요한 한해 대책 강구, 해안 쓰레기 처리, 열악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 조사 등 그간 주민들이 바라는 사항이나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현장조사와 점검을 실시해 군정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서도면은 주문도·볼음도·아차도·말도 4개 섬으로 이뤄져 있어 도서별로 차량이 아닌 도보로 순찰이 용이한 만큼 업무별 담당자들이 도보 로드체킹을 실시해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승 면장은 “이번 로드체킹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로드체킹을 실시해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해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적극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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