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각종 불량 교통안전 시설물을 일제 조사해 관광객이 집중되는 고려산 진달래축제 전에 모든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화사한 봄맞이를 위해 겨우내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불량 교통안전 시설물(버스표지판, 서행표시, 반사경, 가드레일 등)에 대해 관광객이 집중되는 4월 이전에 모든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강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한 시야 확보 및 쾌적한 교통여건 조성 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바르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화의 관문인 강화대교~서문, 강화터미널~찬우물, 각 읍·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구역, 대중교통 이용 버스승강장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무질서한 교통안전 시설을 바로 세우고 시설물을 질서 있게 정리할 계획이다.

장홍섭 경제교통과장은 “교통안전 시설물 일제 정비를 통해 깨끗한 미관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강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편의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인식을 심어주고 깨끗하고 쾌적한 강화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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