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와 신학기 도래 등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업황전망지수가 대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인천 소재 중소기업 1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90.4로 전월 대비 20.4p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와 신학기 도래 등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항목별 SBHI를 보면 경상이익(66.8→95.2)의 상승 폭(28.4p)이 가장 컸으며 내수판매(70.4→96.0), 자금사정(70.5→94.5), 수출(67.7→90.7), 생산(73.6→91.2), 원자재 조달사정(95.5→97.5) 순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생산설비 수준(105.0→100.6), 제품제고 수준(109.1→105.8), 고용수준(100.0→99.5)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 부진(63.9%)이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업체당 과당 경쟁(47.0%), 인건비 상승(30.9), 판매대금 회수 지연(2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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