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가곡연합회(회장 이안삼) 제1회 신작가곡 발표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예술가곡연합회는 원로 작곡가 김동진 선생을 필두로 작곡가 최영섭 이수인 황철익 이안삼 신귀복, 시인 고진숙 문효치 박문재 한여선 김명희, 성악가 박세원 김학남 박흥우 차수정 등 50여명이 지난 4월 창립한 모임.

이번 공연은 지난달 초 내놓은 음반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신작가곡 제1집'에 수록된 곡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전경애 작시.고영필 작곡의「라일락」, 이인자 작시.윤상열 작곡의「노을」등 18곡의 신작 가곡을 들려준다.

테너 박세원 이현 심송학, 메조 소프라노 김학남, 소프라노 차수정 김인혜, 바리톤 박흥우 등 출연. 1만5천원. ☎545-2078.

▲상하이 현악4중주단 내한 연주회가 31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상하이 현악4중주단은 상하이 음악원 출신으로 현재 미국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4명의 연주자 웨이강 리(제1바이올린), 위엔 지앙(제2바이올린), 홍강 리(비올라), 니콜라스 차바라스(첼로)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현악4중주 제2번, 9번, 12번」을 들려준다.

2만원. ☎751-9606.

▲트리오 파라디아 제2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권미라, 바이올린 김정현, 첼리스트 왕혜진이 라흐마니노프의「슬픔의 3중주 1번」, R.슈트라우스의「피아노 3중주 1번」, 슈베르트의「피아노 3중주 2번」을 연주한다. 2만원. ☎2263-3620.

▲서울체임버오케스트라 제63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련된다.

김용윤의 지휘로 모차르트의「교향곡 제13번」「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교향곡 제29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 비올리스트 조명희 협연.

1만-5만원. ☎2263-3620.

▲대한매일 주최 가족음악회 '2003 가을밤 콘서트'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정상급 성악가, 연주자들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주제곡, 영화음악 등을 협연하는 무대로 소프라노 이태원, 테너 최승원, 바리톤 김동규, 김윤희(바이올린), 대니 정(색소폰) 등이 출연한다.

관현악 연주는 최선용이 지휘하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3만-7만원. ☎2000-9754.

▲노블레스 콰르텟 제7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3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하이든의「현악4중주 제63번」, 브람스의「클라리넷 5중주 b단조」, 스메타나의「현악4중주 1번」을 연주한다. 클라리네티스트 오광호 협연. ☎3015-8001.

▲제7회 서울대 동문 교향악단 연주회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장윤성 지휘, 피아니스트 박주연 협연으로 바그너의「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프로코피예프의「피아노 협주곡 3번」, 쇼스타코비치의「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서울대 동문 교향악단은 전용우 악장을 중심으로 현재 국내 각 오케스트라 단원,대학교수 등으로 활동중인 서울대 음대 출신 중견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2년마다 열리는 정기 콘서트를 통해 수익금을 장학 기금으로 쓰고 있다.

2만-5만원. ☎57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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