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재즈ㆍ뉴에이지 음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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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재즈ㆍ뉴에이지 음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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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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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감미로운 재즈와 뉴에이지 음반이 잇따라 출시돼 음악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젝트 음반 `재즈오텍'을 만든 프로듀서 이태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레이정, 뉴에이지 첼리스트 하지메 미조구치가 그 주인공들.

우선 재즈오텍은 스무드 재즈 스타일을 위주로 영화와 CF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던 이태원이 전곡을 작사ㆍ작곡ㆍ프로듀싱한 앨범. 연주와 노래에 참여한 뮤지션의 면면도 화려하다.

국내 연주자들은 피아노에 곽윤찬과 임미정, 베이스 전성식, 보컬에 서영은, 색소폰 대니 정 등 정상급 뮤지션이 참여했다. 미국 연주자 중에는 마이클 잭슨의 앨범에 참여한 트럼펫 주자 게리 그랜트와 드러머 존 로빈슨과 색소폰 주자 레리 윌리엄스 등이 눈에 띈다.

첫 곡이자 타이틀곡인 `Hardway'은 매력적인 스무드 재즈 스타일의 곡. 전형적인 흑인 취향 R&B 스타일의 `I Guess'는 교포 가수 매튜 유가 불렀으며 가장 대중적인 트랙으로 느껴지는 `Just Curious'는 드라마 OST로 유명한 가수 서영은이 불렀다.그밖에 피아니스트 임미정이 연주한 `After Hours'등 10곡을 담았다.

뉴에이지 아티스트 레이 정도 2집 `영혼의 땅'(Spirit Land)을 출시했다. 이 앨범은 그가 작곡ㆍ편곡ㆍ프로듀싱에 피아노 연주를 담당했다.

파리 국립 음악원에서 4년간 유학한 그는 지난해 한국적 정서와 서구적인 음악을 접목한 데뷔 앨범 `Memory of the Day를 발표했다.

이번 2집은 1집에서 나아가 해금, 단소, 장고, 등 국악기와 피아노, 바이올린,첼로, 기타 등 서양악기를 두루 사용해 명상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연인 김지현이 게스트로 참여한 `Timeless Time'은 첫트랙에 수록됐으며 패티김의 딸이자 가수로 데뷔한 카밀라가 `Everytime Everywhere'를 불렀다. 해금주자 김선구가 협연한 `Flying High', 단소 연주가 담긴 `Mountain High River Flow'등 철학적 깊이가 느껴지는 11곡을 담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인랑'의 OST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일본 뉴에이지 첼리스트 하지메 미조구치도 새 앨범 `아크첼로'를 발표했다.

그는 80년대 후반부터 뉴에이지 아티스트로서 영화음악 감독과 클래식 첼로 연주자로서 일본에서 입지를 굳혀 왔으며 최근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의 첫번째 트랙 `The View'는 산뜻한 터치의 피아노와 부드러운 첼로 선율에 단아한 멜로디가 어울리는 곡.

이탈리아의 볼로냐와 밀라노를 묘사한 `BM.Bologna Milano'와 흰 눈이 내리는 하늘을 표현한 `Snowing Sky' 등 서정적인 곡을 담았다.

베이스와 소프라노 색소폰이 경쾌한 재즈 분위기를 전하는 `Flying R' 과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그널로 사용중인 `Mr. Lonely' 등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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