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별 희망천사’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만 3세에서 18세까지의 아이들에게 장래희망 체험과 롤모델과의 만남 등 희망하던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병을 이겨 낼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소원별 희망천사’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하며 총 2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고, 지난해까지 3천839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아동 700여 명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 줬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후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한 부서(팀)마다 아동 한 명씩 총 200명의 난치병 아동에게 소원 성취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모든 임직원들이 동참하며 대학생 봉사자 250명을 추가로 모집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원별 희망천사를 통해 봉사자와 아동 모두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병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의 관심과 큰 도움 덕분에 그동안 여력이 되지 않아 손을 내밀 수 없었던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소원 성취 봉사자들은 4월부터 본인의 봉사팀과 매칭된 아동을 만나 소원을 청취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실현시킴으로써 연말까지 200여 가지의 색다른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