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단원재난의학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4·16 세월호 사고 1주기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4·16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안전대책이 미진한 국내 환경 속에서 각종 재난에 맞서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차상훈 단원재난의학센터장의 4·16 세월호 사고 백서 발표와 고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가 신철 교수의 재난 대비 의료기관의 역할,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의 재난에 대한 지역사회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등에 대한 발표가 열린다.

또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한창우 센터장의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정체성 및 미션, 김수진 부센터장의 센터 경과보고, 김정렬 가족심리지원팀장의 4·16 세월호 가족 유가족 사례관리 과정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월호 사고 당시 고대 안산병원의 대처 과정을 기록한 ‘4·16 세월호 사고 백서’와 ‘4·16 세월호 가족 유가족 사례관리 과정’ 발표를 통해 재난 대비 의료기관의 역할, 재난에 대한 지역사회 의료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 고대 안산병원 기획실 ☎031-412-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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