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영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NH농협 고양시지부와 농협고양유통센터가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양 기관은 14일 오전 10시 행주산성 소재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고양지역 벤처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갖고 심도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김승호 지부장과 이흥묵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들과 지역 영농가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인사 초청 특강과 조별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특강에는 최성 시장과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가 나와 각각 ‘고양시 농업 발전 방향’과 ‘거대한 전환, 새로운 전략’을 주제로 고양시 영농가의 벤처농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조별 분임토의에 나서 지역 대표 영농산업인 화훼산업과 로컬푸드 직매장 및 장미 공선회, 학교급식, 농산가공센터, 도시농업, 친환경 농산물, 행주한우, 잉여 우유가공 등 주요 9개 사업 분야의 비전을 제시한 뒤 영농가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아울러 국내 화훼산업의 대표적 수출 보고로 오는 24일 개막하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보고회도 가졌다.

김승호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양지역 영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돼 매우 의미가 컸다”며 “오는 24일 개막하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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