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3월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가칭)인천아트센터의 공식 명칭을 ‘아트센터 인천’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명칭은 최근 실시한 공모에는 없었지만,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아트센터 인천이 ‘예술의 중심이 인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존 ‘인천아트센터’보다 참신하다는 설명이다.

선정된 명칭은 공연장 내 각종 안내시설 등에 설치될 LED 디지털 화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트센터 인천은 ‘송도아트센터’ ‘IFEZ Arts Cente’ 등 명칭을 혼재해 불려왔다.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내년 3월 일부 개관하는 아트센터 인천의 조성 사업 추진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는 인천아트센터가, 가작에는 매소홀마당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명칭이 어색했지만 참신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아트센터 인천이 시민에게 널리 홍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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