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월미공원과 인천어린이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어린이과학관에서는 이날 과학창의 놀이 한마당 ‘어린이 대축제’가 운영된다.

어린이과학관에서는 오는 5일 과학 골든벨을 비롯해 과학쇼, 과학체험전 등 다양한 과학 체험행사와 로봇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문화행사가 선보인다. 또한 기획전시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비눗방울 체험전’과 어린이 공연 ‘빨간 모자를 부탁해’도 마련돼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또한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같은 날 월미공원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줄 다람쥐, 붕어, 미꾸라지, 우렁이 방사 및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월미공원 정상광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다람쥐 50여 마리 방사 및 먹이주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단, 방문 및 전화(☎032-440-5922~3)를 통해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해 당일 1인 1마리를 방사하게 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전통공원(습지원)내에서는 토종붕어와 미꾸라지, 우렁이가 방사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을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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